신입직원 대상의 교육이 기업규모별로 형태 및 내용에 있어 차이를 드러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가 최근 7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입직원 교육에 있어 대기업의 경우 '리더십 향상(54.4%)'에 중점을 두는 반면, 중소기업은 '전문기술 훈련(43.2%)'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대기업의 경우 △전문기술 훈련(33.6%) △특별이슈 교육(7.2%) △정보화 교육(1.6%) 등 순이었으며, 중소기업은 ▲리더십 훈련(41.3%) ▲특별이슈 교육(6.9%) ▲정보화 교육(4.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교육훈련 형태"에 있어서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직장 선배의 멘토링을 통한 OJT형식의 1:1 교육을 실시한다'는 응답이 41.7%로 가장 높은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전문 사내강사를 통한 교육'이 4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기업들의 적극적 개선 노력'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25.8%)', '정부의 교육훈련 예산지원(23.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