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기관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증권 중 채권이 215.6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코리안페이퍼(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 151.4억달러, '주식' 109.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한 증감률을 살펴보면, 주식이 11.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상품 판촉 강화와 개인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수요가 지속되면서 주식투자가 해외투자 펀드를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9월말 현재 투자비중은 전분기와 비교해 주식(22.3%→23.0%)과 채권(45.0%→45.2%)은 늘고, 코리안페이퍼(32.7%→31.8%)는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