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팍스넷(paxnet.moneta.co.kr)이 개인투자자 1,673명을 대상으로 "2006년 투지 수익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0% 이상 손실' 8.0% △'50% 이상 손실' 13.0% △'30% 이상 손실' 15.0% △'10% 이상 손실' 15.0%로 51.0%의 개인투자자가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전'이었다는 응답은 14.0%였고, ▲'10% 이상 수익' 18.0% ▲'30% 이상 수익' 9.0% ▲'50% 이상 수익' 4.0% ▲'100% 이상 수익' 4.0%로 35.0%의 개인투자자는 수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주식투자한 총 금액"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상'이 2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천만원 이상 20.0% △1천만원 미만 19.0% △1억원 이상 15.0% 등의 순이었다.
또한 "투자 스타일"에 대해 '소형주·단기투자'라는 응답이 22.0%를 차지했으며, '중형주·장기투자'가 21.0%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 한해 주식투자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던 요인"으로 '북한 핵 이슈'를 꼽은 응답자가 27.0%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작전세력 26.0% ▲외인매도 21.0% ▲환율 9.0% ▲유가 7.0%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