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6년10월 서비스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및 임대업'은 부동산업(6.5%), 산업용기계장비 임대업(12.4%)이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4% 상승했으며, '사업서비스업'은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영관련업(14.2%), 사업지원 서비스업(4.1%) 등에서 상승세를 보여 5.4% 올랐다.
또한 '교육서비스업'은 초·중·고등학교(10.2%), 학원(7.1%) 등에서 올라 7.5%, '의료업'은 8.0% 증가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등은 감소세를 시현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숙박업이 휴양콘도운영업(-2.3%)·호텔업(-6.0%)에서, 음식점업이 일반음식점업(-5.6%)·주점업(-4.5%)에서 내림세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9% 축소됐다.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은 영화 산업에서는 11.5%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기타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에서 9.3% 내려 2.8%의 감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