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은 '자기계발서의 해'

올 한해 자기계발서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www.interpark.com)가 <2006년 서적 판매결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주요 특징을 분석한 결과, 2005년 대비 전체 도서 판매량아 18.0% 증가한 가운데 '자기계발'분야 서적이 5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0.0%, 여성이 67.0% 증가해 전체적으로 여성의 자기계발서 구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각 연령대별로 올 한 해 동안 구입한 총 도서 목록 중 자기계발과 경제경영서적 구입비중이 ▲20대 여성 12.6% ▲20대 남성 14.9% ▲20대 남성 15.32% 등으로 높게 나타나 2006년이 자기계발과 경제경영서의 해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자기계발서적 붐과 맞물려 '종교·의학'서적 분야 또한 45.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종교·역학서적 대부분이 자기 성찰적 성향을 띄고 있고 전개방식에 있어서도 자기계발서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리번역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시멜로이야기'가 인터파크 내 2006년 베스트셀러 1위로 꼽혔는데,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판매량 순위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3위는 '배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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