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도 되기 전에 음란비디오를 접한 국민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SBS라디오 '뉴스엔조이'와 영화포털 '시네티즌'이 리얼미터(www.realmeter.net)에 의뢰해 "성인용 음란비디오 처음 접한 시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21.4% △중학교 17.9% △초등학교 5.7% △초등학교 입학 전 0.7%로 집계돼 무려 45.7%가 미성년 시기에 최초로 음란물을 접했다고 답했다.
한편, 36.4%는 '고등학교 졸업 후'인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음란비디오를 접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11일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768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했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 ±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