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4%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우리 국민 5명 중 2명 정도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관광부(www.mct.go.kr)가 2006년5월29일부터 12월25일까지 만15세 이상 국민 8,9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06 국민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2~3회 이상·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인 국민 생활체육활동 참여율이 44.1%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39.8%)에 비해 4.3%p 증가한 것.

이렇게 체율활동이 증가한 이유로는 참살이 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한 규칙적 운동인구가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여가시간 활용방법"을 살펴보면 '운동 및 스포츠 활동'이 20.5%로 가장 많았고, 이어 ▲TV시청 18.1% ▲단순 휴식(낮잠) 16.0% ▲인터넷·PC통신·게임 13.7% 순이었다.

체육 활동을 하는 장소로는 단일헬스클럽이 39.3%였으며, 그 외 '등산로(10.0%)', '공원(8.3%)'. '학교운동장(5.6%)'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부는 "생활체육 시설의 균형적 배치 및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며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스포츠클럽· 체육활동 정보망도 구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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