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의 경우, 학원의 특성이나 강사의 경력에 따라 연봉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 취업포털 에듀잡(www.edujob.com)이 현재 학원강사로 활동 중인 1,1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원강사의 연봉 현황>에 따르면, 학원강사 중 고등학생(입시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학원' 강사가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평균연봉이 2,567만원으로 집계된 것.
이어 대학생과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학원 2,201만원, △IT자격증학원 2,123만원 △보습학원 1,997만원 △음악학원 1,642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최종학력에 따라서도 연봉차가 컸다. '2·3년 대졸미만' 학력인 학원강사의 경우는 평균 1,667만원으로 집계된 반면, '4년대졸' 은 2,164만원, '석사이상' 3,073만원으로 나타났다.
연차별로 보면, △약3개월 1,362만원 △약6개월 1,571만원 △약1년차 1,752만원 △약2년차2,019만원 △약3년차 2,035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경력이 4년 이상인 경우부터는 연봉이 급격히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4년차'는 2,535만원으로 3년차보다 500만원 많았고, '약5년차'는 평균 2,700만원으로 4년차보다 165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