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준공영제 시행으로 시내버스의 공제사고가 줄어 사고 보상금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서울, 대전, 광주 등 6대 광역도시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과거 10년 동안의 "공제사고"를 조사·분석한 결과, 2003년 말 1만3,439건에 달하던 시내버스 공제사고건수가 2006년 말 9,915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2004년 서울에 버스준공영제가 처음 도입한 후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버스노선체계개편, 수입금 공동관리 등이 시행됐기 때문.
또한, 교통사고가 감소함에 따라 버스공제조합이 교통사고로 지급한 보상금도 2004년 682억원에서 2006년 502억원으로 대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