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서울 시민의 기대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5년 시·도별 생명표 및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시·도별 기대수명 산출 결과, 서울이 80.4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79.3세)', '대전(79.2세)'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남'이 77.5세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서울' 남자가 77.2세로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기(75.9세)', '대전(75.8세)'이 뒤를 이었다. 여자의 경우 '제주(83.3)', '서울(83.3세)', '광주(82.3세)' 순이었다.
한편, 인구구조 영향을 제거한 시·도별 남녀 전체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경남'이 563.0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충북(546.7명)', '강원(546.0명)'이 뒤를 이었다.
또 사망원인별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34.5명으로 1위를 나타냈고, 이어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 등의 '순환기계통의 질환(116.2명)'이 높게 집계됐다.
* 기대수명 : 한 사람이 태어나서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