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년 연속, 지역 저소득층 자녀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진행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비 감당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복지투자에 관·학이 2년째 발 벗고 나선다.

지난 11일 오후 5시 서부교육청 대강당에서 호남대(총장 이현청)와 서부교육청(윤영월 교육장)이 서구와 광산구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일선학교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하게 될 호남대 재학생 40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광주여대 4개 대학에서도 연합으로 40여명의 멘토들이 참여해 함께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영·수학을 중심으로 일본어·중국어·IT중심의 ‘학습지원 교육’과 종이접기, 요리, 합기도, 피아노 등 '특기적성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멘토링 협약은 주 2회 각 학교에서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진행된다.

교육은 호남대와 연합 대학에서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학생들과 1대 1 또는 2대 1로 짜여져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두 100여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4월 중순부터 본 교육에 들어간다.

아울러 지역사회 봉사대학으로 알려진 호남대는 2년 연속 '대학생 멘토링'을 추진하게 됨으로서 관내 사회봉사 영역을 교육봉사로 확대시킴에 따라서 일반인들을 비롯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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