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수, 소폭 증가해

올 3월 중 신설법인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 발표한 <2007년3월 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3월 중 신설법인 수가 4,932개로 전월(4,072개)대비 21.1% 증가했고, 전년동월(4,915개)에 비해서도 0.3%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월에 비해 ▲제조업(942개) 34.8%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815개) 4.1% ▲서비스업(3,121개) 22.6% 등으로 전업종의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제조업'이 20.9% 증가한 반면,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8%, 3.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남(174개) 39.2% △수원(84개) 33.3% △대구(179개) 15.5% 등 8개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으나, ▲제주(40개) -4.8% ▲인천(170개) -20.9% ▲충북(118개) -12.6% 등 9개 지역은 줄었다.

한편, 3월 중 부도법인 수가 101개를 기록,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 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이 36.3으로 지난해 3월 30.5보다 5.8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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