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랜드로 평가됐다.
시장정보 제공업체 밀워드브라운옵티모(Millward Brown Optimor)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2006년 기준의 브랜드 가치 평가 보고서인 <BRANDZ Top 100 2007>을 공동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인터넷 검색사이트 운영업체 '구글'이 6계단 상승으로 1위에 올랐다. 브랜드가치가 무려 664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77%나 증가한 것.
2위는 GE로 11% 상승한 6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작년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55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3위로 떨어졌다.
이어 ▲코카콜라가 441억 달러로 4위 ▲차이나모바일(412억 달러) 5위 ▲말보로(392억 달러) 6위 ▲월마트(369억 달러) 7위 등이었다.
한국 브랜드로는 삼성이 유일하게 44위에 올랐다. 지난 해 120억 달러에서 6% 증가한 127억 달러로 가치평가됐지만 순위는 오히려 한 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