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허동구'가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2007년4월25일 집계한 <영화 예매점유율 순위(2007년4월26일~5월2일 관림일 기준)>에 따르면, 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예매점유율 22.8%로 26일 개봉과 동시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날아라 허동구'는 IQ 60인 11살 소년 동구와 아들 동구가 무사히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인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예매초반부터 1인당 예매량이 높아 가족단위 관객들로 부터 시선을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극락도 살인사건'이 18.1%로 2위에 올랐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3주 만에 예매점유율 순위가 2위로 하락했지만, 충분한 스크린과 상영회수가 유지되고 있고 주말예매량도 급증해 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봉 2주차에 들어선 이청아·박기웅 주연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14.4%)'가 30대 여성의 예매율이 늘면서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닌자거북이 TMNT(13.6%)'가 10~40대까지 연령별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면서 4위에 올랐고, ▲더블타겟 10.9% ▲리핑 10개의 재앙 6.1% ▲눈부신 날에 5.0% ▲굿 셰퍼드 3.5% ▲300 3.0% ▲로빈슨 가족 2.7% 등의 순이었다.
한편, 4월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2007년 개봉 예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537명 중 35.5%가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를 꼽았다.
이어 5월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파이더맨 3'가 26.0%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3.0% △다이하드 4.0 10.9% △슈렉 3 7.8% △오션스 써틴 2.9% △판타스틱 4 - 실버서퍼의 위협 2.3%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