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재정비촉진지구 추진에…주민 82.7% 찬성

그동안 찬반양론의 첨예한 대립으로 사업시행이 불투명했던 '중화재정비촉진사업'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랑구(jungnang.seoul.kr)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중화재정비 촉진지구에 포함되는 토지·건물 소유자 3,5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중화재정비촉진사업' 대해 82.7%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중랑구 관계자는 "이르면 2007년 말까지 중화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2008년 상반기 중 서울시로부터 재정비촉진계획 승인을 받아 2008년 하반기부터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토록 할 예정"이라며, "주민 설명회시 주민들의 주요 요구사항인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과 초고층화', '건축물 미관 증진', '상가지역 활성화', '중랑천과 어우러진 야간경관 조성', '지구단위 계획구역 개발 방안' 등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