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의원 14명,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 등 활동 보장 촉구 '릴레이 단식 농성'

3일 김영진 의원 시작,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전까지 광화문 광장서 단식

[데이터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조사활동 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인다.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장은 지난달 27일부터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광화문 광장에서 벌였으며 2일 종료됐다.

더민주 세월호 태스크포스(TF) 간사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에 따르면 3일 김영진 의원을 시작으로 14명의 의원들이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전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닥식에 참여하는 인원은 김영진, 이개호, 우원식, 박광온, 손혜원, 표창원, 정춘숙, 김철민, 위성곤, 김현권, 신창현, 이재정, 어기구, 박주민 의원 등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씩 단식에 참여한다.

더민주 세월호 태스크포스(TF) 간사 박주민 의원은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사기간을 보장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전제”라며 “정부와 여당은 철저한 조사에 협조해 아픈 고통의 역사를 다시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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