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혜택 소비자 만족도, 현대카드 1위...업체간 차이 미미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신용카드 혜택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카드가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신용카드 혜택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시장점유율 상위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대카드가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금번 조사는 신용카드 소비자 1600명(업체별 소비자 각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p다.

전체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3.56점이며 현대카드 3.62점, 삼성카드 3.60점, 신한카드 3.59점, 하나카드 3.58점 순이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만족도는 ‘혜택 관련 정보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3.65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이벤트 행사의 다양성·빈도’가 3.14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현대카드의 경우 ‘혜택 관련 정보제공’ 부문에서 3.72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서비스 감정’ 부문에서는 3.55을 받았다. 삼성카드 역시 ‘혜택 관련 정보제공’ 부분에서 3.69점을 받았으나 ‘이벤트 행사의 다양성·빈도’ 부문에서 3.24점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혜택 관련 정보제공’ 부문에서 3.66점을, 이벤트 행사의 다양성·빈도’ 부문에서 3.13점을 받았다.

한국비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 조건이 카드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신용카드 선택 전 이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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