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베트남 새로운 콘셉트 칸호이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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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지난달 29일에 오픈한 베트남 호치민 뚜레쥬르 칸호이점 외관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CJ푸드빌(대표 구창근)이 베트남 호치민에 뚜레쥬르 칸호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 칸호이점은 지난달 29일 오픈했으며, 호치민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가에 11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오토바이 발렛 주차, 1:1 고객 응대 서비스, 인근 지역 배달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운영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칸호이점은 독보적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로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뚜레쥬르의 동남아 선봉지역이다. 뚜레쥬르는 국내 안착한 신BI를 토대로 베트남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1호점인 하이바쯩점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한 바 있다. 

뚜레쥬르는 하이바쫑점에서 얻은 현지 반응을 토대로 칸호이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픈 키친과 갓 구운 빵 코너를 만들고 패스트리, 조리빵, 타르트 등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강화했다. 건강 중시 트렌드를 반영해 착즙주스를 도입하고, 커피 메뉴는 제2의 커피생산국인 베트남 현지 공정무역커피를 100% 사용한다.

CJ푸드빌은 또 이러한 현지화 전략으로 칸호이점은 오픈 직후 일평균 약 900명 이상 고객이 방문하고, 목표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베이커리의 본질을 강조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베트남은 물론이고 동남아에 뚜레쥬르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등 해외 7개국에 진출해 4월 기준 3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