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는 올해에만 4000억달러(약 556조400억원)에 달한다. 2028년 말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3조 달러(약 4174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막대한 투자 붐은 범용…
한국산업은행이 회장 인사에서 도전을 시도했다. 신임 박상진 회장은 역대 회장 중 첫 내부, 첫 호남 출신 인사다. 박 회장은 1990년 산업은행에 입사한 후 기업 구조 조정 업무를 담당해 왔다.1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역대산업은행 회장들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정권과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산업은행 회장 자리를 꿰찼다는 게 정계와…
일본 최대의 국영 금융기관인 일본 유초은행(郵政銀行·Japan Post Bank Co.)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화 예금(tokenized deposits)’ 서비스를 2026년에 전격 도입한다. 이에따라, 제도권의 거대은행을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의 지분형 투자 등 토큰화 자산시장이…
유에스디씨(USCD)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패권 장악에 대해, 중국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중국이 금융 테스트베드인 홍콩을 앞세워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홍콩에서 지난달 발효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그 신호탄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카드업계가 채용문을 닫고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감축 기조를 유지한 때문이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8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직원 수는 1만2618명으로 집계뙜다. 전년 말(1만2610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카드사들은 반복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본업부진, 수익성 상승을 위한 카드론 증대로 인한…
신한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등을 출시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 배달의 민족, 카카오뱅크, LG전자 등과 협업해 PLCC 카드를 내놨다.12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월별 카드 이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업카드사 8곳의 올해 1~7월 신용카드 결제액은 484조15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
증권사 직원 10명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은 3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권 업종 중 증권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낮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기자본 상위 5개 증권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 사용률(단순평균)은 27.5%로 집계됐다. 증권사 직원 10명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3명도 안된다는 의미다.정…
미국의 은행권 선두주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025년 130억 달러(약 18조 1129억 원) 규모의 기술 예산 중 40억 달러(약 5조 5724억 원)를 인공지능(AI)에 투입한다. BofA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하리 고팔크리슈난은 “불필요한 기능에 돈을 쓰지 않고, 고객·직원에게 실질적 효용을 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IMA 사업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IMA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발행어음을 발행 및 판매할 수 있게 된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투자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자기자본은 10조5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9조3169억 원) 대비 12.9% 증가했다.한국투자증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