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과 신한금융의 그룹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격차가 더 커졌다. 특히 신한금융의 MAU는 올해 들어 역성장 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그룹 MAU는 2639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2724만 명) 대비 3,1% 줄었다. 신한금융은 이에 대해 일부 비금융 플랫폼을 금융 앱으로 통합하면서 일시적으로 MAU가 감소했…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하나카드는 3월 말 연체율이 2.15%로, 6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2%대에 진입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전업카드사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체율을 공개한 6개 카드사(하나·우리·신한·KB국민·현대·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연체율 단순 평균은 1.53%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34%) 대비 0.19%p 상승했다.조사 대상 6개…
바클레이즈, 씨티은행 등 글로벌 빅뱅크들이 첨단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오히려 시스템 장애와 보안 취약성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거시 전산시스템에 대한 기술 현대화 과정에서 누적된 ‘기술 부채(Technical Debt)’가 거대 은행들의 초대형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순이익 중 비은행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었다.15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이 7472억 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은행들은 기준 금리 하락으로 인한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해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겪고 있다. 이에 4대 금융지주들은…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가 취임 후 첫 성적표에서 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켜냈다.1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카드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8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779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삼성카드는 올해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등 카드사업과 할부리스사업의 이용금액이 모두 증가하며 순이익이 성장했다. 특히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지난해…
미국 내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800만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식 매수 전 조사에 들이는 시간은 '단 6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대 경영대학원이 조사한 논문을 보면, 그 조사도 73%가 당일 주가 흐름만을 훑은 뒤 매수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대출 비교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수수료 수익을 늘린 점이 주효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총 수익은 78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179억 원) 대비 9.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카카오뱅크는 앱 내에서의 대출플랫폼 서비…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신행금융그룹의 동행이 더 공고해지고 있다.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업 금융 선점을 위해 맺어진,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금융 대표주자의 '동맹'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12일 데이터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한 결과, 지난달 18일 제주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더존비즈온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결의안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더…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많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 점포를 설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는 지난해 말 595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571만 명) 대비 4.2% 증가했다.시중은행들은 외국인 고객 확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은행들의 자유적금 금리가 더 낮아졌다. 이달 자유적금 중 세후이자율이 3% 이상을 제공하는 상품이 하나도 없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자유적립식 적금 금리를 분석한 결과, 31개 적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2.29%(세후이자율 기준)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는데 대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은행들이 수신 상품의 금리를 낮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