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 3분기까지 누적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수신 잔액은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비이자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그 비중을 36%까지 끌어올렸다.13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7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556억 원) 대비 5.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은행들은 대출 중심의 전통적인 수익 구조에서 벗어…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에서, 가맹점들과 벌여온 20년 된 법적 갈등 해결 합의가 임박했다. 이 합의는 매장들이 카드 결제 시 부담하는 수수료를 낮추고, 특정 신용카드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더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비자와…
신한카드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수익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비용 확대로 인해 업계 1위 탈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카드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527억 원) 대비 31.2% 감소했다.카드사들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과 일본 등 주요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손익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의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증가했다.'글로벌 통'으로 평가받는 진옥동 회장의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손익이 65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784억 원) 대비 12.4%…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엑셀 신동’으로 불리던 기술형 인재들(nerds)이 이제는 자신들을 대체할 인공지능(AI)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들이 수행하던 ‘재무 모델링(financial modelling)’ 업무 등의 일자리는 AI에 의해 빠르게 자동화돼, 사라지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은 노동의 수요를 감소시켜, 자본소득과 노동소득간의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AI 경제 전반의 주식을 보유하는 ‘보편적 투자 펀드(Universal Investment Funds)’가 필요하다는 칼럼을…
우리금융의 올해 1~3분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비중이 두 자리를 기록했다. 2021년 완전 민영화 이후 최대치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우리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2조79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