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수백만 고객에 ‘VIP급 자산관리’…사기 예방·인력 효율화까지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서 진화해, 실시간으로 범죄를 판단하고 고객을 대신해 투자를 실행하는 등 ‘능동적 에이전트’로 바뀌고 있다. 최신 생성형 AI모델들이 잠재적인 사기 사례를 식별하고, 신용 위험을 평가하는 기능을 은행에 제공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

- 2025.12.08 08:25:10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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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최대실적 냈지만…내부통제가 연임 걸림돌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취임 이후 줄곧 이어진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을 높이곤 있지만, 지난 6월 발생한 횡령 사고 등 내부 통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을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통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홍콩대, 런던비즈니스스쿨, 컬…

- 2025.12.08 08:22:36 new

“뉴욕 멜론은행의 ‘코드까지 자율수정’하는 AI직원이 100여명”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인 뱅크오브뉴욕멜론(BNY)에는 인공지능(AI) 직원 1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고유한 로그인 아이디(ID)를 부여받은 ‘디지털 직원들(Digital Employees)’.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코드 수정 등을 수행하며 업무 용량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공룡인 월마트는 AI 에이전…

- 2025.12.05 08:40:31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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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해외법인 순이익 상승…김동원 사장 경영능력 통했다

한화생명이 연결법인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늘렸다. 특히 김동원 사장이 주력한 해외법인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순이익(연결)은 61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786억 원) 대비 6.8% 증가했다.국내외 종속법인들의 성장에 힘입었다.이 기간 한화생…

- 2025.12.05 08:38:29 new

주식 찍어 비트코인 사 모은 스트래티지, 결국 ‘산수의 벽’에 갇히나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월스트리트의 관심사는 ‘비트코인 보유금고’인 스트래티지(Strategy, 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에스앤피(SP) 500 지수 입성 여부였다. 평범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이렇게 탈바꿈시킨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승부수는 통하는 듯했다. 주가는 수십배 폭등했고, 투자자들은 그를 ‘연…

- 2025.12.04 08:20:35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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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적자진입…보험료 인상 가나

대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본격 진입했다. 차보험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인 80%를 넘기면서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대형 손보사 5곳(삼성, 메리츠, DB, KB, 현대)의 자동차보험 손익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차보험 손익은 -1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850억 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꼭 가…

- 2025.12.04 08:17:22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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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홍원학·이승호 2인 체제로 자산 운용 강화

삼성생명이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홍원학·이승호 2인 사장단 체제를 꾸렸다. 이 사장은 디지털·자산운용 부문 경력을 가진 금융전문가로 평가 받는다.삼성생명은 올해 투자손익을 바탕으로 수익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승진을 통해 추가적인 자산운용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

- 2025.12.03 08:43:25 new

클라르나, 페이팔·스트라이프에 이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선구매 후결제(BNPL)’업계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스웨덴의 클라르나(Klarna)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클라르나는 소비자에게 단기 무이자 대출만 제공하는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디지털 은행으로 거듭나려 준비중이다.이 업체는 BNPL만 제공하는 기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제…

- 2025.12.02 0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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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어 잡은 KB증권, IPO 공모액 나홀로 2조

KB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 원을 넘겼다. 상장 주관사 중 유일하다.2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거래소 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공시된 상장주선인 IPO 실적을 분석한 결과, KB증권의 올해 기업공개(IPO) 누적 실적은 2조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공모액을 기록했다.KB증권는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형 딜을 성공시키며 공모 총액이…

- 2025.12.02 08:36:06

비트코인, 온갖 호재 다 나왔는데 대체 왜 급락하나

“비트코인은 △제도권 안착, 그리고 △정치적 후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원하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바로 그 순간부터 침몰하기 시작했다”.비트코인이 지난 10월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가, 불과 두 달 사이에 35%까지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발(發) 충격이 기술…

- 2025.12.01 08: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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