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여성 임원 비중이 10%를 넘겼다. 신한금융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가 시작된 지 6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11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그룹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 임원 비중이 10.4%로 집계됐다. 전년(9.0%) 대비 1.4%p 상승하며 두 자리를 기록했다.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금융권 최초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
스테이블코인이 금융권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 회사들과 글로벌 유통사의 기업전략으로 잇따라 급부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페이팔에 이어, 우버와 아마존, 월마트까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중이라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스테이블코인…
삼성화재가 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킥스비율 방어에 성공했다. 타 보험사와 달리 후순위채 등 자본 확충 없이도 지급여력비율을 전년 말 대비 상승시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화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지급여력비율(킥스비율)은 266.61%로 집계됐다.전년 말(264.5%) 대비 2.1%p 증가했다.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의 자…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지난달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잔액이 대폭 늘었다.5대 시중은행의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54조8348억 원으로, 전 달(748조812억 원) 대비 6조7536억 원 늘며,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주택 구입을 위한 영끌과 증시 호황에…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같은 금융위기가, 기후 재해로 인한 부동산 시장 붕괴로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됐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당국은 “기후 충격이 금융의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부동산 가치 하…
DB손해보험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매년 상승하더니 작년 말 20%대를 넘었다. 이 회사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3년 15.2%에서 24년 8.5%p 상승한 23.7%를 기록했다.반면, 여성보험 확대에 힘쓰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은 타 보험사 대비 육아휴직 사용률이 최근 3년 연속 감소하며 10%대에 머물렀다.8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손해보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육아…
삼성생명이 본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강보험 판매를 늘리고 있다. 건강보험 비중 확대를 위해 올해는 상반기동안 6개의 신상품을 출시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생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중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3%) 대비 21%p 상승했다.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
인공지능(AI) 기술이 미국 은행업계에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직원(digital employee)’으로 진화하며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시작했다. 이들 디지털 직원은 실제 은행원들처럼, 계정, 보고체계, 자율성 등을 갖추며 ‘노동력’으로 편입되고 있다.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과 제이피모…
카카오뱅크의 포용금융 관련 대출 상품 잔액 증가세가 둔해졌다.4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에 공개된 포용적금융 상품(청년 전월세 대출, 중·저신용자 대출, 햇살론15)의 지난해 말 대출취급액(누적 기준) 단순 합계는 22조9957억 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 중 하나인 포용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KB국민카드가 신규 회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업카드사 중 가장 많은 신규회원을 확보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전업카드사들의 월별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KB국민카드가 올해 5월 전업카드사 중 가장 많은 신규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KB국민카드는 올해 2월부터 4개월 연속 신규 회원 순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