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업계가 코로나 이전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4년 1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한국영화 매출과 관객 수는 코로나 이전(2017~2019년) 평균의 각각 74.4%, 63.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1월부터 국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확산된 후 한국 영화 산업은 역대급으로 축소됐…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인 ‘아이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가 공동 발간한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분석한 결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는 2018년 6만5248가구에서 2023년 8만6100가구로 32% 증가했다.아이돌봄 서비스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양육 공백…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기준 메리츠 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가 454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3월 메리츠 파트너스 플랫폼을 본격 도입한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3월 한 달 동안 위촉된 설계사가 3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메리츠 파트너스는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영업 플랫폼으로, 사무실에 나가…
가히(KAHI)가 전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공주부양의 ‘엑스트라 볼륨 부스터 샴푸’가 최근 진행한 G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공주부양 엑스트라 볼륨 부스터 샴푸는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가히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헤어 케어 브랜드의 첫 번째 신제품이다.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강력한 모발 볼륨과 부드러운 머릿결까지 선사…
SK하이닉스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33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하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급이 협력사와 그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
한국남부발전 자회사 코스포서비스가 유니포스트의 ‘근로계약 서비스’를 도입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유니포스트에 따르면, 코스포서비스는 기존 근로계약 업무의 한계와 변화의 필요성으로 인해 유니포스트 근로계약 서비스를 도입했다.유니포스트를 도입하기 전 코스포서비스는 모든 근로계약을 서면으로 진행했다. 전국에 분포된 사업소의 특성상 원…
국내 주요 그룹사의 CEO 교체폭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과감한 인적쇄신보다 경험을 축적한 기존 CEO에게 경영의 키를 쥐는게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좀 더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266개 상장계열사의 임원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5년도신임…
상호출자제한집단 상장사 CEO 중 해외 대학 출신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외국 대학 출신 중 절반 가량이 오너일가였다.17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집단 상장계열사 대표이사(내정자 포함)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 대학(학사)이 파악된 331명의 CEO 중 9.1%인 30명이 외국 소재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대학 출신 비중은 1년 전에 비…
지난해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 동국제약이 가장 많은 품목허가 건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공시된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 제약사가 총 150건의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제약사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에 대해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아야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다. 유효…
자산을 운용할 때 증권사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16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대한민국 금융 소비자 보고서 2025'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융권별 자산 예치 비중은 은행 54.7%, 증권사 22.5%, 보험사 14.9%, 저축은행 4.0%로 집계됐다.규모로만 보면 은행이 높지만, 증권사는 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증권사 자산 예치 비중은 2022년 19.7%, 2023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