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임원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젊은 오너 3세들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중심을 잡고 나아가고 있지만, 그룹 주요 포스트에 자리 잡고 성과 경쟁을 벌이는 오너 3세 사촌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시간이 왔다.1일 데이터뉴스가 LS그룹의 2026년도 임원인사를 분석한 결과, 오너가 3세들의…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로 첨단소재 부문 매출이 감소하자 롯데케미칼은 주우현 전무를 새 수장으로 교체했다. 조직 쇄신을 통해 침체된 사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첨단소재 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4조949억 원) 대비 3.4% 감소한 3조9561억 원을…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신약 개발을 급진전 시키며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미약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은 2021~2024년 매출이 연평균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4억 원에서 2162억 원으로 확대돼 3년 만에 2000억 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률은 10.4%에서 14.5%…
대우건설이 국내 수주 호조로 외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다만, 해외 사업부문 부진 장기화에 따라 성장 축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은 올해 1~3분기 신규 수주 11조1556억 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치(14조2000억 원)의 78.6%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조3722억 원) 대비…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부문 수익성이 코로나19 특수 이후 둔화한 가운데, 전기차용 고부가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호석유화학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합성고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30.3%에서 올해 3분기 누적 4.2%까지 감소했다.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부문(비중 38.5%)은 코로나19에…
라면 3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해외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과 농심은 수익성을 챙긴 반면, 해외 사업 규모가 작은 오뚜기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라면3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뚜기의 올 1~3분기 영업이익은 1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4% 줄었다. 삼양식품(3850억·49.9%↑)과 농심(1506억·5.5%↑)이 모두 증…
셀트리온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며 회사가 제시한 ‘영업이익률 40%’ 목표 달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분기별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며 4분기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4.5%로 전년(13.8%) 대비 10.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세아제강이 미국의 철강 관세 강화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세아제강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영업손실은 52억 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세아제강은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강관을 생산하며 북미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올해 3월 미국이 철강 제품 관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회장이 각자 책임하에 영역을 맡은 지 1년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는 수익성 회복을 이뤘고, 신세계백화점은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낮아졌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마트와 ㈜신세계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마트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21조6587억 원의 매출과 3324억 원의 영업…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5년 연속 증가 흐름을 멈추고 올해 들어 급격히 축소됐다. 연초 중대재해 여파로 수주 일정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 부진까지 겹쳤다. 이에따라 향후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7조233억 원으로 지난해 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