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혜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업에서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회사는 생산·운영 전문가인 이용욱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부문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4907억 원으로 집계됐다.북미 공장 가…
하이마트가 PB 강화와 점포 재단장 효과를 앞세워 실적 회복세를 굳히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증권사 전망치를 평균한 결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128억 원으로 예상된다.2021년 이후 이어진 수익성 부진 흐름이 3년 만에 반전…
국내 조선 빅3가 10월까지 연간 목표의 약 73%를 달성한 가운데, 남은 27%를 채우기 위해 최근 컨테이너선 수주를 대폭 확대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10월까지 총 280억 달러를 수주, 합산 목표 332억6000만 달러의 72.6…
허서홍 대표 취임 1년 만에 GS리테일이 구조조정 효과를 내고 있다.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편의점·마트 등 핵심 부문에 역량을 모은 결과,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8조9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영업이익은 2388억 원으로 6.4% 늘었다.편…
GS건설이 주력인 주택·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 회복세를 보이며 도시정비사업에서 반등했다. 지난해 사고 여파로 급감했던 수주 규모를 회복, 실적 개선 흐름까지 견인하는 모습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건설의 올해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64조6404억 원으로 2024년 말(60조4834억 원) 대비 6.9% 증가한 것…
롯데건설이 부채와 PF 보증 부담이 다시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재무 전문가 오일근 대표를 전면에 배치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그룹 내부에서도 이번 인사를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한 조기 대응 성격으로 보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롯데건설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말 214.3%로 집계됐다. 부채…
연말 주요 그룹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사장단에 입성한 오너 3, 4세 3인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장단 진입은 경영 수업을 마치고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을 의미한다. 이들이 내년에 어떤 경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연말 주요 그룹 정기 임원인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호반, 농심, GS 등 3개 그룹에서 오너 3, 4세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사장단에 진…
태광그룹이 올해 들어 계열사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20개의 비교적 적은 계열사를 유지해 왔는데, 올해만 7개 소속회사를 추가했다. 동시에 생활용품, 부동산펀드 운용사, 호텔, 조선사 인수에 나서며 그룹의 체질을 통째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1일 기준 태광그룹…
롯데 유통 계열사 수장이 줄줄이 교체된 가운데, 김재겸·박윤기 대표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실적개선과 외형확대 전략을 통해 ‘생존 인사’의 의미를 다시 썼다.3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롯데그룹은 최근 유통 계열사 대표 인사를 대폭 단행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롯데슈퍼, 롯데웰푸드 등 주요 계열사 대표가 모두 교체된 가운데, 김재겸 롯데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