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연구원이 기업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글로벌시장 변동성 확대로 환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기업의 환율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별로 찾아가는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역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석 의사를 밝힌 90여개의 우리은행 거래 기업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영업본부에서 실시한다.
세미나는 지난 10일 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를 시작으로 12일 강남2영업본부, 16일 구로금천영업본부 순으로 실시된다. 다른 지역은 수요조사가 끝나는 대로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연구원이 올해 2분기 외환시장 이슈를 짚어보고 주요통화 환율을 전망한다. 2부에서는 트레이딩부 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 전략과 선물환 등의 상품을 소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리스크 관리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과 이용자가 상생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현하고자 지역별로 고객을 찾아가는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세미나를 확대하고 분기별로 정례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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