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식품업계 매출 기준 상위 10곳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칠성음료, 가장 낮은 곳은 농심으로 조사됐다. 두 회사간 부채비율 격차는 138%포인트 차이가 났다.
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식품업계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10개 식품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115%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이 150% 이상인 곳은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등 4개다.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칠성음료로, 173%였다. 다음으로는 CJ제일제당(163%), 풀무원(157%), 대상(150%)이 높았다.
반면 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는 곳은 농심, 오뚜기, 오리온, 삼양사 등 4곳이다. 가장 낮은 곳은 농심으로, 35%였다. 이어 오뚜기(57%), 오리온(60%), 삼양사(71%) 순이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