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규모가 3분기 연속 100조원을 상회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7년1/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자상거래 총 규모가 전년동분기 대비 29.0% 증가한 116.0조원을 기록, 3분기 연속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105.7조원으로 총 거래액의 91.1%를 차지했다. 특히, 그 중 '중개자 중심형 거래액'이 5.7조원으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67.9% 급증,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정부간(B2G) 전자상거래'는 ▲재화 및 서비스 구매 3.4조원 ▲건설공사 계약 3.2조원 등으로 총 거래액의 5.7%에 해당되는 6.6조원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기업·소비자간(B2C)'과 '소비자·소비자간(C2C)'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각각 2.6조원 1.1조원으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18.5%, 32.2% 증가했다.
한편, 올 1분기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3.8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1.6% 늘었다. 이 중 종합몰을 통한 거래액이 2.7조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71.4%에 달했으며, 전문몰은 1.1조원으로 28.6%를 차지했다. 또한 ▲online몰 2.4조원 ▲on/offline병행몰 1.4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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