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기업 중 절반가량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으며, 채용규모는 약 2만여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아리크루트(www. recruit.co.kr)가 2007년6월5일부터 15일까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000대 기업를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채용계획 여부"에 대해 응답기업 884개사 중 49.2%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 중 45.5%가 '공개채용'형식으로 신규인력 충원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수시 28.1% ▲공채·수시 병행 25.7% 등이었다.
"경력·신입 채용비율"에 있어서는 '신입위주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59.0%로 절반을 넘은 반면, '경력위주'라고 답한 기업은 12.1%에 불과했다.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올 하반기 총 2만1,070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666명으로 채용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금융 3,022명 △제조 2,0889명 △건설 1,744명 △유통 1,101명 △기계철강 989명 △에너지 981명 △운송 954명 등이었다.
한편, 올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SK(100여명·8월경) ▲GS칼텍스(60명·9월) ▲우리은행(200명·9월) ▲효성(300명·9월) ▲동부화재해상보험(70~100여명·9월) ▲인천국제공항공사(50명·10월) ▲한국도로공사(100여명·7~8월경) ▲삼성중공업(200명·9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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