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10대 그룹사 주식보유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사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에 따르면, 올 6월18일 현재 10대 그룹사의 시가총액이 388.1조원으로 달했으며, 그 중 외국인 보유 금액이 146.4조원으로 37.1%를 차지했다.
이는 10대 그룹사 시가총액 311.5조원 중 121.1조원을 외국인이 보유했던 지난 해 말(12월28일)과 비교해 외국인 보유금액은 20.82% 늘었지만, 비중은 1.18%p 줄어든 수치.
그룹사별로 살펴보면, 'SK'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작년 말 33.23%에서 올 6월18일 현재 36.58%로 3.35% 늘어 가장 증가폭이 컸으며, ▲금호아시아나(11.73%→14.17%) ▲LG(35.35% →37.18%) ▲한화(23.70%→25.50%) ▲GS(38.86%→39.70%) ▲현대차(38.95%→39.29%) 등도 외국인 보유비중이 확대됐다.
반면, '한진'은 같은 기간 중 25.57%에서 22.21%로 3.37%p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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