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하는 ‘초코파이 마카롱’.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신제품 ‘초코파이 마카롱’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 마카롱은 프랑스 정통 디저트인 마카롱을 초코파이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마카롱 속에 버터크림과 마시멜로를 두 겹으로 발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겉을 감싸는 크러스트도 굽기 전 머랭 속에 아몬드 파우더를 넣어 쫀득함과 고소한 맛이 강화됐다. 또한 빅 사이즈의 마카롱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크기도 일반 마카롱 대비 약 30% 더 크다.
이 제품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리얼 초콜릿으로 만든 ‘초코’, 리얼 화이트초콜릿에 천연 바닐라를 넣은 ‘바닐라’, 산딸기와 딸기로 만든 더블베리잼을 넣은 ‘딸기’, 레몬잼과 버터크림을 황금비율로 혼합한 ‘레몬’ 등이다. 오리온 측은 차별화된 맛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천연 색감으로 인해 SNS 인증샷 남기기를 즐기는 1030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 기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마카롱을 초코파이 하우스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했다”며 “가족과 연인 간 특별한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초코파이를 프리미엄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킨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며 ‘디저트 맛집’으로 자리 잡았고, 디저트 초코파이도 2017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수원역, 수서역 등 주요 거점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에 입점해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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