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랫폼(대표 박창기)이 퍼블릭 블록체인 테스트넷(사진)을 지날달 27일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플랫폼은 ‘1초 거래확정(Block confirmation time)’과 '초당처리건수(TPS) 3000'을 목표로 해 실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플랫폼을 지향한다.
박창기 컬러플랫폼 대표는 “디앱이 실생활에 상용되기 위해서는 거래확정 시간이 중요하다”며 “시장에 공개된 블록체인 플랫폼 대부분이 최소 4~5초에서 수십분까지 소요돼 실생활에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은데,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버전은 컨센서스 알고리즘인 프리즘 알파버전이 적용됐으며, 암호화폐지갑(Wallet), 블록탐색기(block Explorer), 테스트코인 발행기 등이다.
월렛에서는 코인 전송 및 수신기능뿐 아니라 원하는 노드를 선택해 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수령하는 방법, 컬러 코인의 거버넌스를 결정할 수 있는 제안기능과 이에 대한 투표기능까지 테스트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와 확장성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록 탐색기에서는 블록빌더에 의해 만들어진 블록들을 검증자들이 단계별로 검증하는 것을 포함, 1초마다 생성되는 블록, 코인의 전송, 투표, 스테이킹 등의 집행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박 대표는 “사용방법과 각종 화면 해석방법에 관한 설명자료도 함께 공개해 누구나 쉽게 테스트 및 검증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컬러코인(CLR)은 빗썸글로벌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으며, 컬러플랫폼은 이번 테스트넷 공개를 계기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함께 개선사항 제안과 커뮤니티 참여에 대한 보상 코인 배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참여 방법: https://open.kakao.com/o/gN5YMamb)
오창규 기자 chang@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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