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가 서울 각 구별로 분양 중인 상가의 3.3㎡당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지상1층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대문구'로 5,7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구 5,452만원 △강남구 4,920만원 △송파구 4,519만원 순.
서대문구의 경우 일대 분양상가가 많지 않아 특정 상가의 분양가가 전체 평균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대문구 아현동 M 상가 등 주요 테마쇼핑몰의 분양을 시작하기 전인 2006년12월의 경우는 약 3,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중구도 지난해 시작된 대규모 테마쇼핑몰의 분양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3.3㎡당 분양가 5,452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3.3㎡당 분양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 1,300만원 ▲용산구 1,800만원 등으로 서대문구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 12월 대비 지상1층 3.3㎡당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구는 서대문구로 91% 상승률을 나타탰고,이어 △송파구 48% △강서구 15% 순이었다. 하락한 구는 ▲성동구 20% ▲중랑구 19% ▲마포구 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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