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소상공인 및 창업자 지원을 위해 '비비빅닷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랜뉴테크'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경영전략부문장과 박승배, 정재윤 브랜뉴테크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의 디자인∙인쇄 플랫폼 비비빅닷컴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자와의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업장에서 음료 제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비빅닷컴에서 제공하는 포스터, 전단지, 명함 등 인쇄홍보물 제작 서비스 이용료의 일부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아 제작된 홍보물 일부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제품 및 브랜드가 노출돼 소상공인은 홍보물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롯데칠성음료는 광고 효과를 내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인쇄홍보물 제작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은 내년 1월 중 비비빅닷컴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간이나 금전적 제약 때문에 디자인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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