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완결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1000만 원 이내,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18일부터 사전접수가 시작되며,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이 필요한 이용자는 신한 쏠(SOL)에서 대출 신청만 하면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표증명,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와 같은 필수 제출 서류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은행이 직접 발급한다. 그 외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등의 서류를 사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본점에 ‘보증심사 전담팀’을 신설해 보증서 심사 및 발급 업무도 이용자의 영업점 내점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대출 심사 완료 후 이용자가 신한 쏠(SOL)에서 대출금액, 기간, 금리 등이 명시된 전자문서 형태의 약정서를 확인하기만 하면 신한은행 계좌로 대출금이 입금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고객 중심’의 자세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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