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1곳은 올 하반기 신입·경력직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07년7월5일부터 13일까지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604개사를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1.8%가 올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중 '신입·경력직을 모두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이 67.4%였으며, ▲신입직만 채용 15.3% ▲경력직만 채용 17.3% 등으로 조사됐다.
"채용직무 분야(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신입직 채용기업(259개사)의 경우, 42.1%가 '영업·영업관리'를 꼽았으며, △연구개발 25.1% △기타 서비스 24.7% △생산현장 23.2% △마케팅 15.8% △기획인사총무 13.9%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직 채용기업(265개사)은 ▲영업·영업관리 36.2% ▲연구개발 31.7% ▲회계재무 18.5% ▲IT정보통신 17.7% ▲기타 서비스 17.0% 등의 순이었다.
"채용 시기(복수응답)"로는 신입직 채용기업은 '9월'이 3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 30.5% △수시채용 28.2% △8월 20.8% △10월 18.5% 등이었다. 경력직 채용기업은 ▲수시채용 43.4% ▲8월 34.0% ▲7월 30.6% ▲9월 27.5% ▲10월 20.4%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채용 시 우대요건 여부"에 대해 신입직 채용기업의 51.4%가, 경력직 채용기업의 67.5%가 '있다'고 답했다.
신입직 우대요건(복수응답)은 '지원분야 자격증'이 58.6%로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외국어 자격증 점수'가 48.9%로 뒤를 이었다. 경력자 채용 시에는 '동일 업종의 기업 근무경력(90.5%)'을 우대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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