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크리스탈 UHD TV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제 23 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의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은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받는 상이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형 '크리스탈 UHD TV'가 선정됐다.
75형 '크리스탈 UHD TV'는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회로설계 최적화로 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조도센서와 절전모드 등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콤프레서와 고효율 열교환기 기술 등을 적용해 지난해 연간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평균 42%(2008년 대비) 절감했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7개 국가에서 글로벌 환경 마크를 취득했다. 총 889개(지난해 말 기준)의 환경 마크 인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삼성전자의 주요 지표로 선정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억7000만톤 누적 감축했다. 올해까지 누적감축량 2억5000만톤 달성했다.
한편, '에너지 효율상'에는'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선정됐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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