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어르신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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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어르신 대상 일대일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어르신 대상 일대일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 음성군 동음마을 어르신 34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영양사 및 강사가 직접 방문한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3년간 마을회관에서 식생활 및 생활습관에 대해 단체교육 후 다 함께 식사하며 진행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단체교육이 어려워져 일대일 형식으로 전환됐다.

식생활교육은 풀무원재단이, 건강생활교육 및 신체활동교육은 음성군 보건소가 맡아 격주로 가정을 방문해 진행한다.

음성군에 상주하는 전문 영양사가 교육 참여자 가정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영양상담과 식습관 교육을 한다. 또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개인 식생활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 도시락을 주 1회 제공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개인위생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부착용 매뉴얼을 제작했다.

김지원 풀무원재단 시니어 바른먹거리교육 사업담당은 “올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농촌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일대일 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 풀무원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니어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풀무원재단은 2017년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2018년 음성군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사업을 시행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