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 www.kbstar.com)이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1월 3일 오전에 발표한 ‘2005년도 신디케이드론 주관사 순위’보고서에 따르면 신디케이드론 시장에서 국내은행들의 실적이 외국계은행보다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디케이티드론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꾸려 동일 차주에 제공하는 대출형태로 투자은행(IB)금융업무에 주로 이용되는 기법이다.
주간사 순위중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국내 금융기관이 차지했고 5개 은행이 주간사로서 주선한 신디케이트드론 규모는 96건에 미화 159억달러에 달했다.
KB국민은행은 총 30건에 미화 47억달러의 주선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신디케이티드론 시장도 국내최대은행의 지위에 걸맞게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이어 산업은행(46억60000만달러), 조흥은행(25억3000만달러), 우리은행(20억1000만달러), 신한은행(19억7000만달러)이 1∼5위를 차지해 외국계 은행을 제쳤다. 5개 은행의 신디케이티드론 규모는 96건(159억달러)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작년 KB국민은행은 제2연육교 건설을 위한 USD755백만의 신디케이티드론 이외에 대규모 국책SOC사업들과 초대형 부동산프로젝트는 물론 선박금융, 항공기 금융, M&A Financing 등 신디케이티드론을 필요로 하는 모든 투자금융(IB)시장에서 주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신디케이티드론 시장에서 주간사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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