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장(왼쪽)과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 이하 자비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비스는 인공지능 경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하나은행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자비스에서 제공되는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몇차례의 클릭만으로도 급여이체 업무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비스는 회계정보 확인부터 파트너 세무사를 통한 세무신고 대행까지 제공한다.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자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종업원 급여관리뿐만 아니라 이체 업무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생 창업기업들이 금융서비스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을 사용자의 관점에서 개선해 맞춤형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된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자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API를 활용한 기업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B2B솔루션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오후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자비스앤빌런즈와 '개인·법인사업자 편의 제고를 위한 금융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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