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NICE평가정보(대표 신희부)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는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했다.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신규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향후 핵심 파트너로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폭넓은분야의 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한편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올해 8월 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여신심사로 소외받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 및 상권 분석정보 등을 반영한 서비스 제공한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8월에 선보일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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