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수출입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다.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과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상품을 이용해 기업이 KB국민은행에 수출입금융을 신청 하게 되면 보증료와 보험료를 지원 받는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특별 협약 관련 기금 300억 원을 출연했다.
두 기관은 고객별 부여 가능 한도의 최대 2배의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 상품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신용장수수료 할인 등 우대를 추가 제공해 특별출연 대상 기업의 외국환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실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든든한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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