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9세 실업자가 1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9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9월 현재 실업자수는 100만 명으로, 지난해 9월(88만4000명)보다 13.1% 증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30~39세 실업자가 지난해 16만1000명에서 올해 19만6000명으로 21.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15~29세 실업자가 31만3000명에서 36만4000명으로 16.3% 증가했다.
40~49세인 실업자 증가율은 10.5%로, 14만3000명에서 15만8000명으로 1만5000명 늘었다.
반면, 50~59세 실업자는 15만3000명에서 15만8000명으로 3.3% 증가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올해 12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11만4000명)보다 8.8% 올랐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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