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세청(www.nts.go.kr)이 7월1일 기준의 실거래가액 및 분양가액을 반영해 전국 166개 골프장 332개 회원권의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이번 발표된 전국 골프장 기준시가는 직전고시('07.02.01) 대비 5.1% 오르는 등 2005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인한 골프인구의 꾸준한 증가가 그 원인.
지역별로 보면, 경기권이 고가회원권을 중심으로 8.0% 상승했고, △강원권 3.8% △충청권 4.3%등 순이었다. 제주권의 경우는 신규 골프장 개장으로 0.3% 하락했다.
회원권 가결별로는 4억원 이상 고가 회원권의 직전 고시(2007.2.1) 대비 기준시가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2~3억원대 회원권도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여자회원권이 12.5%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비싼 회원권은▲'가평 베네스트'로 기준시가가 14억7,600만원에 달했고, 이어 ▲'남부' 14억2,550만원 ▲'이스트밸리' 12억8,250만원 ▲'남촌' 12억5,400만원 ▲'레이크사이드' 10억6,5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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