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한생명 헬스노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헬스노트는 고객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맞춤형 질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40대 남성이 당뇨병 또는 E11(2형 당뇨병 질병코드) 검색하면, 40대 남성의 평균 진료비용과 당뇨병 증상 및 합병증의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8월 질병정보 제공 가능 여부에 대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받아 헬스노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헬스노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같이 공신력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신한 퓨처스랩 소속인 '비바이노베이션' 스타트업 회사와 협업했다.
해당 서비스는 가입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할 수 있다. 또, 연내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헬스노트 서비스는 보험사의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헬스케어 보험사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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