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환보유액, 올 들어 최대 증가폭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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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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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말 외환보유액이 약 41억달러 늘면서 올 들어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7월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올 7월말 현재 2,548.4억달러를 기록, 전월말 2,507.0억달러에 비해 41.4억달러 늘면서 올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는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이 2,129.7억달러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414.억달러(16.3%) ▲IMF포지션 3.1억달러(0.1%) ▲SDR 0.6억달러(0.02%) ▲금 0.7억달러(0.03%) 등이었다.

한편, 2007년6월말 기준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이 1조3,326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9.136억달러 △러시아 4,058억달러 △대만 2,661억달러 △한국 2,507억달러 △인도 2,135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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