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핫알바(www.hotalba.co.kr)가 새해를 맞아 아르바이트 하기를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 1,188명을 대상으로 "2006년 나의 아르바이트 목표 수익"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가 '월 100만원 이상 아르바이트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직장인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이 무려 67%나 되었으며, '월 200만원 이상의 아르바이트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답변은 20%나 되었다. '20만원 이하 수익 목표'는 9%에 불과했다.
2005년 한 해 이슈였던 "직장인 투잡 증가" 현상이 올 2006에는 더욱 보편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단순한 용돈벌이 아르바이트 개념을 벗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계획적인 투잡을 통해 고수익을 노리는 직장인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 수익' 목표 학생은 직장인과 거의 비슷하게 53%를 나타냈다. '50만원 이하 수익 목표'는 11%에 불과하여, 대다수의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등록금, 여행, 학원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당연히 여기고 있었다.
다만, 학생들의 경우 직장인과 달리 '월 50~100만원 수익'이 목표라는 답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월 200만원 이상 수익 목표'는 11%만이 답해, 아르바이트보다 학업에 더 충실하려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핫알바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전문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투잡을 선택하는 것이 고수익의 비결"라고 언급하며, "다만, 무조건 '투잡'을 갖기보다는 자신의 체력과 여건, 목표를 충분히 심사숙고 하여 결정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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