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왼쪽)이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 원을 기부하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한국 영화계의 상징인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독립영화, 독립영화인 및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지난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출연해 조성됐다. KB국민은행은 한국영화산업발전을 위해 해당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독립영화산업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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