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양 맞춰 용인분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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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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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분양을 전후해 용인지역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이 분양물량은 지난 해 판교 분양일정을 따라 계속적으로 연기된 물량으로, 판교 분양이 3월로 확정됨에 따라 용인 분양물량도 판교에 맞춰 3월에 대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용인지역에 2006년 1/4분기에 공급되는 물량은 10곳 7,372가구로 조사됐다. 대형 건설업체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고 5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7곳에 달한다.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GS건설은 총 4곳에서 2,7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흥구 마북동에 마북자이 322가구가 2월에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수지구 성복동에 성복1차 966가구, 성복4차 934가구, 수지2차 500가구를 3월 중에 분양한다. 특히 성복동은 용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분당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판교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는 진흥기업이 구성읍에 공급하는 진흥더블파크 1051가구와 우남종합건설이 처인구 역북동에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25~42평형 1,000가구가 눈길을 끈다. 또한 평형대로는 대형 평형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대주건설은 기흡읍 공세리에 공세리2차트윈팰리스 1290가구를 모두 45~79평형의 대형평형으로 공급하고, 남광토건은 동백동에 대형평형 62~74평형 134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의 경우 택지지구인 판교에 비해 전매제한 및 분양가상한제 등의 제약이 적고, 판교후광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한 분당선연장선, 신분당선,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등의 교통호재 및 행정타운 조성 등 여러 호재를 앞두고 있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면에서도 뛰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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