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선보인 ‘서른의 맞춤법’…30대 공감을 자아내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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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영상광고 '서른의 맞춤법'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공개한 '서른의 맞춤법' 영상 광고가 조회수 16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상은 30대가 짊어진 어깨 위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얼어붙은 사회 정서 속에서 남몰래 고민하고 혼자 속을 삭이는 30대에 공감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있다.

서른의 맞춤법은 본편과 주제별 영상 3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본편에서는 3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내 집 마련부터 생활비, 이직에 대한 고민을 녹여냈다. 각 고민 별로 잘 사는 법, 아끼는 법, 잘 버는 법 으로 나눈 세 가지 버전이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국민은행 서른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광고는 여타 광고들과 다르게 9:16 화면 비율인 세로형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비율과 영상 속 휴대폰 UI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분한 색감과 감성적인 음악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30대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3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 계좌만 보유하거나 미 보유한 고객이 계좌를 만들 경우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서는 서른은 처음이라 서툰 30대들의 고민에 담백하게 공감하고, KB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 서른의 금융사전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