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는 산모가 점점 늘고있다.
8일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은 총 7만9,849건으로 2005년 같은 기간(8만4건)보다 0.2% 감소했다. 자연분만은 13만9,235건으로 2005년같은 기간(13만3,454건)보다 4.3%(5,800여건) 증가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분만 건수도 지난해 21만9천건으로 2005년(21만3,458건)보다 2.6% 올랐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01년 40.5%에서 △2002년 39.3% △2003년 38.2% △2004년 37.7% △2005년 37.1% 등으로 매년 하락하는 추세다.
하지만,국내의 제왕절개분만율은 선진국이나 WHO 권고치(5~15%)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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