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전달한 희망의 편지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 원 규모의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대면 화상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청소년 142명에게 노트북과 헤드셋 등을 지원했다.
최근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주거래 기업인 전자랜드가 이번 지원에 뜻을 함께해 노트북을 지원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진옥동 은행장의 희망의 편지와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도 함께 전달했다.
노트북과 함께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신한은행 찐(진)옥동 아저씨, 정말 '찐'이에요"라며 귀여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재원으로 전국 보육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세트'를 제작해 현재까지 총 4565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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