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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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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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역예선(7.18(수)~20(금)중 개최)에서 선발된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007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을 8.17(금) 개최함

* 광운대(상평통보), 숭실대(Musi-CALL), 연세대(Quartet), 부산대(MT), 순천대(快刀亂麻), 연세대[원주](Autusin Stabilitas), 영남대(P.P.P.), 충남대(골디락스)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금번 대회는 매우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됨

8월 통화정책방향이 결정(8.9일)되기 직전인 8.7(화)에 제출한 자료에서 3개팀은 7월에 이은 콜금리 인상(0.25%p)을, 4개팀은 동결을, 1개팀은 8월 동결후 9월 인상(0.25%p)을 주장 : 인상주장과 동결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음

강문수 금통위원(심사위원장) 등 심사위원들은 지난 8.9(목) 발표된 통화정책 방향과는 무관하게 각 팀이 제시한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논리전개,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경제정보의 활용과 처리기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각 팀과 15~20분간 질의·응답을 진행

대학생들은 발표자료 작성시 ① 표와 그래프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기법, ② 계량경제학적 접근방법, ③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지수(AS Index)의 개발, ④ 경제정책 목표에 팀원들의 주관적 판단과 기대를 투표토록 하는 방법(Borda count 기법)을 사용하는 등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

참가팀들은 심사위원들과 방청객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독특하고 튀는 팀명을 만들어 출전 : 통화정책이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을 조화롭게 달성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담은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