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6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가 총 45.2만명을 기록, 2005년 43.8만명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출생아 수가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
이는 쌍춘년과 황금돼지해 효과로 초혼이 증가한 데다, 초혼연령 및 첫째 아이 출산연령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2005년 1.08명에서 2006년 1.13명으로 0.05명 늘었다. 하지만 ▲일본 1.32명 ▲프랑스 1.98명(잠정치) ▲이탈리아 1.35명(추정치)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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